[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 지수는 23일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에 1910선 하락 마감했다.
오전 중 1% 넘게 하락한 중국 증시는 기관ㆍ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키운 주원인이 됐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13포인트(0.11%) 내린 1914.23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2.49포인트(0.65%) 상승한 1928.85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7억원, 541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112억원 나홀로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각각 49억원, 43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51%), 현대차(1.02%), SK하이닉스(1.67%), NAVER(3.36%), SK텔레콤(1.11%) 등은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0.18%), 현대모비스(-0.19%), 삼성생명(-1.83%), 아모레퍼시픽(-1.9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29%)에 이어 섬유ㆍ의복(-1.07%). 음식료품(-0.94%), 비금속광물(-0.82%) 등이 하락했다. 철강ㆍ금속(1.86%), 통신업(0.66%), 의료정밀(0.43%) 등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7.83포인트(1.20%) 내린 642.3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4.94포인트(0.76%) 상승한 655.08에 출발, 장중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534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690억원)과 기관(850억원)의 매도 공세를 감당하진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림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1.85%), CJ E&M(-5.04%), 메디톡스(-1.47%), 바이로메드(-2.91%), 코미팜(-2.49%) 컴투스(-6.14%) 등이 하락했다.
카카오(4.33%), 로엔(1.14%) 등은 상승 종목이었다.
업종지수에서는 섬유ㆍ의류(-7.39%)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방송서비스(-2.66%), 디지털컨텐츠(-2.42%), 오락ㆍ문화(-2.59%), 기타서비스(-2.26%) 등도 2%대 하락했다.
인터넷(3.42%), 종이ㆍ목재(1.30%), 출판ㆍ매체복제(0.89%) 등은 상승 업종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내린 1231.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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