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중국 판다가 22년만에 한국에 들어온다.
18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국내로 들여오는 판다는 지난 2014년 7월 한ㆍ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으로 2세와 3세 암수컷 한쌍이다.
한국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동연구 목적으로 판다 한쌍을 한국에 선물했다. 공동연구는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와 에버랜드가 참여한다. 에버랜드는 국내로 들여오는 판다 한쌍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판다는 전세계에 2000여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동물로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암컷의 임신 가능 기간이 1년 중 1~3일에 불과해 번식이 매우 어렵다.
전세계적으로 중국, 미국, 영국, 일본 등 13개국이 판다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4번째 보유국이 된다. 중국 쓰촨성의 판다보호구역은 200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1994년 판다 한쌍을 들여와 키우다가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중국으로 돌려보냈다.
판다는 다음달 대한항공 특별기 편으로 쓰촨성 청두에서 들여온다. 에버랜드는 한달간 적응기간을 거친 뒤 오는 4월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에버랜드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올해 1월3일까지 페이스북, 웨이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판다 이름을 공모했고 최종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판다 사육과 관람을 위해 첨담 IT기술을 접목한 ‘판다 월드’를 조성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판다 도입으로 입장객 기준 연간 30만명 이상, 중국인 관광객은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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