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슈퍼리치팀 윤현종 기자] 잘 드러나지 않는 슈퍼리치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부호들 중엔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때로는 평범하고, 때로는 화려한 일상이 담긴 부자들의 사진을 [줌! 슈퍼리치 SNS]에서 담아봤다.
▶ 게재 시각:2월 17일 오후 1시7분
▶ 사진 장소: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세트장
▶ 상황:미국 TBS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Conan O‘brienㆍ53)이 방한기간에 국내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촬영장을 찾았다. 그는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배우 장나라(35)와 함께 셀피를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장나라는 이날 한국 드라마 출연이 처음인 코난을 위해 적극적으로 리액션을 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포인트:톡톡 튀는 해시태그. 코난은 “한국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 출연하게 돼 영광입니다. 아름다운 장나라 씨와도 함께 했죠. 그는 최고입니다”라는 코멘트를 사진과 함께 달았다. 그 옆엔 “#장나라예뻐요 #나한테반하면안돼 #우린이루어질수없어요” 등 태그를 달았다. 웃음을 절로 자아내는 이 태그를 코난이 직접 단 것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 뿐 아니다. 코난은 유명 방송인 특유의 유머와 재치를 한국서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18일 오전 한 태권도장을 방문해 찍은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영상 속 코난은 도복을 입고 ‘초보’를 인증하는 흰 띠를 두른 채 판넬 하나를 잡고 있다. 여기엔 코난이 진행하는 토크쇼의 협력 프로듀서 조던 슐랜스키를 합성했다.
코난과 마주선 검은 띠 도복 차림의 한 남자는 발차기로 슐랜스키 모양 판넬을 박살낸다. 코난은 이 영상을 올리며“태권도 유단자가 슐랜스키의 머리를 날려버렸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익살스런’ 영상에 코난 팬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열렬히 호응하고 있다. 사실 그와 슐랜스키 사이는 매우 돈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난이 한국을 찾은 이유 중 하나는 ‘써니 리’란 이름의 한국 10대 팬 때문이다. 그는 지난 11일 유튜브에 올린 코난쇼 방송에서 “우리 쇼에 애정을 담은 OMR답안지와 편지, 그리고 한국 과자들을 보냈다”며 “한국 방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 나라에 있는 과자를 공짜로 보내준다면 세계 어디든 개인적으로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각국 팬들을 두루 거느린 코난은 연봉 등 자산도 상당하다. 미국 CBS의 ‘TV가이드’ 등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코난의 연 수입은 1000만∼1200만달러(122억∼147억원)로 추산됐다. 이를 합한 개인 자산은 8500만달러(1042억원) 정도로 집계됐다.
윤현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