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젤리피쉬 소속 연습생 김세정이 JYP엔터테인먼트의 15세 소녀 전소미를 압도하는 대항마로 떠올랐다.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에선 11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을 만들기 위한 2차 미션을 통해 프로그램 최초로 ‘방출자’를 가리는 무대가 이어졌다. ‘프로듀스 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제작하다’라는 뜻의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 아이돌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연습생들은 3개월간 다양한 미션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최종 11인은 방송 직후 데뷔를 하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정은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춤과 노래는 해본적도 없는 연기자 지망생이었다가 얼결에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소혜의 과외 선생님을 자처하며 기적의 순간을 만들었다. 몸치에 가까웠던 김소혜가 밤을 새워가며 연습을 거듭하자 안무를 완벽히 익히는 모습이 연출, 호랑이 안무선생님들가지 눈물을 쏟았다. 김세정은 “소혜를 보며 연습생 초년병 시절이 생각났다. 제가 조금만 도와주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원더걸스의 ‘아이러니’ 무대를 통해 타고난 가창실력과 더불어 끝까지 팀원을 챙기는 리더쉽에 고운 마음씨는 표심으로 이어졌다. 이날 김세정은 204표를 받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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