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중앙대는 적십자간호대학 동문인 김선숙(53) 씨가 사후에 본인의 시신과 아파트 등의 유산을 모교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고 8일 전했다.
1990년 대학 졸업 후 지금까지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 씨는 1995년 1억원, 올해 1월 1000만원 등을 모교에 기부했으며, 중앙대는 이를 장학기금으로 조성해 현재까지 총 23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활용했다.
이번에 김 씨가 기증을 약속한 유산 역시 장학금으로 사용되며, 시신은 의과대학의 교육 및 연구용으로 기증된다.
중앙대 관계자는 “본인의 시신과 유산을 함께 기증하겠다고 미리 서약하는 일은 매우 드문 사례”라며, “김선숙 동문의 아름다운 약속은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구 총장은 지난 7일 김선숙 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