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설명절 특수를 노린 신종 수법의 고추 밀수가 연속 적발돼 주의가 요구된다.
관세청은 설명절을 맞아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먹을거리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가운데 고세율 건고추와 저세율 냉동고추를 섞는 신종 수법의 고추 밀수가 연달아 적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기간 중 적발된 중국산 건고추는 총 5차례에 걸친 87t분량으로 범칙금 규모가 7억원에 이른다.
건고추 세율은 270%로 냉동고추(27%)의 10배다. 중국산 건고추는 국내 생산농가 보호를 위해 고세율을 적용, 수입을 엄격히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세율이 낮은 냉동고추로 위장한 밀수시도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청은 “건고추 등 고세울의 중국산 농산물 밀수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화물 검사를 강화해 국내 생산 농가 보호와 관세탈루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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