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구조조정으로 은행 점포가 사라지고 있다. 비대면 채널의 확장도 한몫했다. 은행 자리는 상가에서 명당이었다. 상가 주인들은 앞다퉈 은행을 유치했다. 그것도 장기계약을 했다.
그러나 이젠 옛말이 됐다. 가뜩이나 어려운 때, 명당 자리더라도 쳐다보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불황의 그늘이다. 서울 강남 한 아파트 상가 1층에서 영업하던 시중은행 점포가 두달 가까이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비어 있다. 박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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