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고령화 현상은 제약ㆍ바이오 종목을 폭발적으로 성장시켰다. 좀 더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이 증권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같은 관점에서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도 기대된다. 홍성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구대국인 중국의 빠른 고령화, 의료기기 디지털화, 특수 목적 의료기기 성장 등 여전히 의료기기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가장 큰 성장을 보일 분야는 바로 치과용 임플란트다. 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글로벌 평균보다 약 3배 높은 연평균 1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시장에서 40% 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디지털 임플란트도 고속성장세다. 디지털임플란트란 3차원 디지털 CT장비로 잇몸절개 없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기술이다. 기존 방식보다 오차율이 낮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엑스레이(X-ray)를 필두로한 영상진단기기 시장은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전체 시장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4년 말 설치대수 기준, 아날로그 방식이 80%에 육박한다. 디지털 전환 본격화때에는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

레이저기기도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분야다. BBC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규모는 2013년 37억달러에서 2017년 60억달러로 4년간 연 평균 15.5%성장할 전망이다. 80%이상 치료기기가 피부과, 성형외과 등 미용목적으로 사용되고 시력교정이나 특수목적 안과 관련질환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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