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X '전승' 속 치열한 상위권 다툼 - 잔여경기 결과 따라 '지각변동' 전망
('롤챔스 2016 스프링' 로고)
롤챔스 2016 스프링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많은 이들이 SKT T1의 압도적인 우세를 점쳤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다. 3주차에 접어든 현재 ROX 타이거즈가 4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나머지 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진에어 그린윙스와 KT롤스터가 상위권 다툼을 벌이고 삼성 갤럭시, SKT가 그 뒤를 바짝 쫓는 상황이다. 1월 29일(금)과 30일(토) 이틀에 걸쳐 치뤄질 이들의 경기가 순위경쟁의 정점이 될 전망이다.
사실 올 시즌 SKT의 강세를 의심하는 이는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롤드컵' 우승으로 기세등등한 SKT를 압도할 만한 팀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린' 장경환의 이적으로 발생한 전력 누수 역시 '듀크' 이호성으로 잘 메웠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롤챔스 2016 스프링 시즌 3주차가 진행되는 현재 SKT는 5위에 머물러 있다.
SKT가 부진한 와중 상위권 경쟁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 롤드컵 준우승팀인 ROX 타이거즈가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진에어 그린윙스와 KT롤스터가 1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특히 28일(목)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는 CJ엔투스를 2:0으로 꺾으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KT롤스터는 상위권 경쟁 팀인 삼성 갤럭시에 2:0으로 승리하며 3위에 올랐다. 현재 1위부터 3위까지의 득실차는 1밖에 나지 않는 상황으로,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롤챔스 2016 스프링' 3주차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상위권 팀들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이 상위권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먼저 SKT T1은 29일 e-mFire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력상 SKT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SKT가 이 경기를 통해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에는 상위권 3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변동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ROX 타이거즈와 삼성 갤럭시의 경기가 준비돼 있다. ROX 타이거즈와 삼성 모두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쉽게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이 경기에서 ROX의 무패 독주가 계속될 지, 삼성이 승리하고 상위권 경쟁을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진에어 그린윙스 역시 스베누 소닉붐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진에어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긴장의 고삐를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ROX와 삼성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를 노릴 수 있는 만큼 진에어 역시 1승을 챙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팬들에게는 진에어가 선두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변동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