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귀로 말하는 이어셋'이 내달 출시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해보라는 내달 23일 미국의 상품공개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리플버즈(RippleBuds) 이어셋을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리플버즈는 말을 할 때 입과 코 이외에 귀로도 음성이 전달되는 원리를 유·무선 이어셋에 적용한 제품이다. 귀를 통해 발생하는 발신자 음성을 이어셋 내부에 장착된 마이크를 통해 수신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주변 소음이 제거된 채 통화를 할 수 있다.
해보라의 리플버즈는 현재 9개국에 총 113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파방송신기술상 국무총리상, 세계발명가대회 대상 등 여러 수상 실적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해보라는 유·무선 이어셋에 이어 헬멧용 이어셋, 통역용 이어셋, 보청기용 이어셋, 스마트클래스용 이어셋 등 융합형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해보라는 지난해 5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미국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홍콩과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현지 파트너사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중국시장 진출과 양산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해보라는 내달 23일 킥스타터를 통한 리플버즈 출시를 신호탄으로 미국,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 이를 본격 소개할 예정이다. 킥스타터를 통한 캠페인은 3월 27일까지 이어지며, 캠페인 첫 주에는 최대 50% 할인가로 리플버즈 이어셋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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