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이정환 기자]집단 갈등으로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양천구 안양천변 도로개설 공사가 마침내 준공됐다.25일 양천구는 지난해 초부터 주민간 집단갈등으로 오랫동안 보류돼 왔던 신정7동 복지충천소 도로개설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설되는 도로는 연장 205M, 폭 8M 규모로, 2008년 충전소 허가 당시부터 현 상태를 유지하고자 했던 충전소 측과, 성토후 신규개설을 요구하던 인근 주민들이 오랫동안 대립하며 수 차례 공사 중지를 거듭해 왔던 곳이다.한편 구는 "지난해 새로 출범한 민선6기 김수영 구청장은 현장중심 행정을 강조하는 한편,현장에서 문제를 풀기 시작했고, 구민 고충해소를 위해 관련부서와 민원인, 자치구 옴부즈만, 갈등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서 민원조정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본건의 경우 첨예하게 대립된 양측 의견을 조율하고자 구청 간부들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민원 관계인과의 간담회 및 민원 면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합의에 이르게 함으로서 마침내 지난해 11월 공사를 착공하고 올해초 준공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민원해결은 소통·공감·참여라는 구정기조와 해당 부서의 적극적이고 균형잡힌 정책추진이 만들어 낸 결실" 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보행안전과 원할한 차량통행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어“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으로 다양한 고충민원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