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통계…외국인 입국자는 12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 체류외국인도 사상 최대…‘200만 시대’ 눈앞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법무부는 지난해 국내 출입국자가 총 6637만 명으로 우리나라 출입국 역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22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2015년 출입국자는 2014년보다 7.7% 증가한 6637만2908명으로 우리 국민은 3911만1816명, 외국인은 2726만1092명을 기록했다.
2010년에 출입국자 4000만 명 시대에 접어든 이후 2012년에 5000만 명, 2014년에 6000만 명을 넘어섰고, 2015년에 사상 최대인 6637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우리 국민 출국자는 1958만398명으로 2014년 1637만2830명 대비 19.3% 늘어났다. 국민출국자는 2005년 1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10년 만에 2000만명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생애 처음 출국한 국민은 국민출국자의 8.4%인 153만1026명이었고, 20대가 34만4688명(22.5%)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외국인 입국자는 2003년 이후 12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03개 국가에서 1335만9701명이 입국해, 전년도의 1426만4508명에 비해 6.3% 감소했다.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여파가 뼈아팠다. 2015년 1월부터 5월까지 증가세를 보이던 외국인 입국자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0.7% 감소했지만 10월에서 12월까지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의 영향 등으로 전년보다 4%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615만명(46.1%), 일본 186만명(13.9%), 미국 86만명(6.4%), 타이완 55만명(4.1%) 순으로 나타났고, 입국목적별로는 관광 목적이 952만 명(71.2%)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전체 입국외국인의 38.8%에 해당하는 5,182,430명이 우리나라를 최초로 방문하였다. 국적별로는 중국 302만 명, 일본 30만 명, 타이완 34만 명 순이며, 연령별로는 20대 134만 명, 30대 110만 명, 40대 76만 명 순이다.
한편 국내 체류외국인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200만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체류외국인은 189만9519명으로 국적별로 중국 955,871명(50.3%), 미국 138,660(7.3%) 순이며, 성별로는 남성이 104만4986명(55%)으로 여성 85만4533명(45%)보다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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