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중국 자본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일부는 MOU(양해각서) 방식으로 인기 연예인을 영입, 중국 내 활동을 종용하고 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25일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화이자신’을 대상으로 214억5,0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000만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2,145원이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배우 이미연, 김현주 등이 속한 기획사다. 중국의 최대 오프라인 마케팅 전문기업 화이자신이 유명 배우가 소속된 국내 연예 기획사인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최대주주에 오른 것.
최근 중국 자본은 한국 엔터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한국 엔터업계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건 중국 완다그룹 총수인 왕젠린의 아들 왕쓰총이다.
그는 지난해 ‘바나나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한국 연예인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같은해 가수 티아라는 바나나엔터와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내 활동을 한 바 있다. 이어 왕쓰총은 이달 11일엔 EXID 측의 제작자 신사동호랭이와 MOU을 체결하고 EXID 중국 내 진출을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