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올해 1분기 중 주요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등 세계경제 전체적으로 그간의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금융센터는 3일 ‘세계 경제성장 모멘텀 변화 예상 및 영향’ 보고서에서 연초 미국의 한파와 중국의 춘절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에다 대외수요 부진에 의한 수출 위축 등으로 1분기 성장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의 장기실업수당과 세액공제 소멸 및 미 연준의 테이퍼링 ▷중국의 과잉투자 억제 및 금융 디레버리징 ▷신흥국 정정불안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조만간 세계경제의 성장 모멘텀 재차 강화될 전망이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북미 지역 한파, 중국 춘절, 브라질 가뭄 등 연초 글로벌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요인들이 소멸 내지 완화될 전망이며 주요국의 정책기조도 경기지원 방향으로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 배경을 설명했다.
신흥국의 정치불안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추가악화 우려가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사태 확산을 막기위한 협상 노력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의 경우 선거 이후 경제개혁 추진 등이 기대된다.
이러한 전망에 근거해 최근 주요 분석기관들도 주요국들의 1분기 경제성장 예상치를 하향조정하면서도 2분기 이후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