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3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중소기업 10개사를 초청해 ‘KOMIPO BEST 100 상생협력사’ 제4기 인증식 및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IMIPO BEST 100 상생협력사 프로그램은 중부발전이 2008년부터 2025년까지 100개 중소기업을 선정, 에너지 분야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격년별로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있으며, 그동안 30개사를 선정해 기술개발, 수출전시회 등에 91억원을 지원하고, 930억원의 제품을 구매한 실적이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KOMIPO BEST 100 상생협력사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사업소 담당자 및 협력업체에 구매정보를 제공하고 자사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발전소의 직접구매 등을 통해 판로확대를 지원해 모두 1070억원의 매출증가와 52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작년에는 중부발전이 진출해 있는 인도네시아 찌레본 화력발전소 등 인니지역에 대한 중소기업 수출액 150만 달러를 지원키도 했다.

한편 ‘규제개혁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자재 등록, 입찰조건 등에 대한 진입장벽 완화, 서울화력 등 국내 건설사업 납품, 중부발전의 해외시장진출시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중부발전은 유사실적 인정, 보증금 면제, 건설공사 입찰시 대기업 1개사에 중소기업 2개사 필수 참여 등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제도운영과 건설공사시 분리발주 확대, 국산화제품 사용 촉진, 해외시장 동반진출 등 중소기업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규제개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상생협력사를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사업 등 중부발전이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도 손톱 밑 가시 과제로 관리해 규제개혁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