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며칠전 오후 3시께 찾은 서울 관악구의 헌혈의집 서울대역센터엔 텅빈 침대가 더 많습니다
헌혈의 집 책임간호사 우연정 씨에 따르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하루 평균 헌혈자가 48명이었습니다.
우 씨는 “최근 여러 매체에서 혈액이 부족하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20여명가량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스 사태로 지난해 여름 단체 헌혈 행사 등이 취소된 데 이어 겨울철 헌혈자 감소 현상까지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혈액보유량도 3.7일(18일 기준)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적정 보유량 5일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헌혈자 수는 전 국민의 6%에 불과한 300만명 수준.
100명 중 6명만이 헌혈을 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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