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차기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2위는 안철수 의원, 3위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였다.
11일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주자 지지도 조사를 물은 결과에 따르면, 문 대표는 지난달 조사(12월 8~10일)보다 1%포인트 떨어진 16%의 지지를 얻어 8개월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 의원은 지난 조사 때보다 3%포인트 오른 13%를, 김 대표는 3%p 떨어진 12%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8%), 오세훈 전 서울시장(7%),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2%),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2%), 이재명 성남시장(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대 총선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들의 36%가 새누리당이라 답했고, 더민주와 안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은 나란히 19%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3%,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는 1%였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번 조사(1월 5~7일)와 변동이 없으며, ’국민의당’은 지난번 조사에 비해 2%포인트, 새누리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직무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47%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43%)보다 우세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박 대통령 직무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지난번 조사(1월5일~7일)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으며,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들은 6%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4일(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9%다(총 통화 5237명 중 1005명 응답 완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