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네이버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런던도서전에서 영어로 번역한 네이버 웹툰을 전시하고 해외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웹툰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올 하반기에 ‘라인 웹툰’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웹툰 서비스를 모바일 웹과 앱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라인 웹툰’은 사용인구가 많은 영어와 중국어로 먼저 서비스된다.
네이버는 해외 만화 시장의 인기 장르를 분석하는 등 각 언어권 시장에 선보일 작품 선정 및 번역을 진행 중이다. 영어권에는 ‘신의탑’, ‘노블레스’, ‘소녀더와일즈’, ‘닥터프로스트’ 등을, 중국어권에는 ‘이말년 서유기’ 등을 선정해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준구 웹툰ㆍ웹소설 부장은 “웹툰이 글로벌에서 문화 콘텐츠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려면 그 나라의 문화적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우선 언어권에 따라 적합한 작품을 선정해 제공하고, 현지 창작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장기적이고 단계적인 계획을 세워 글로벌 사업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