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방송인 전현무가 또 시상식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번엔 19일 진행된 ‘서울가요대상’에서 EXID 하니를 울렸다.

1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는 전현무, 하니, 이하늬가 MC를 맡았다.

이날 전현무는 “양 하니 사이에서 진행하게 됐다. 왼쪽에도 오른쪽에도 하늬와 하니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니는 “털털하니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준수하니 어떠냐. 외모가 준수하다”고 농담을 던졌다. 최근 열애를 인정한 하니의 남자친구인 JYJ 김준수를 두고 농담을 한 것.

옆에 있던 이하늬는 “그런 거 하지마라”라며 말렸지만, 하니는 당황해 굳은 모습으로 눈물을 흘렸다. 하니는 돌아서서 급히 눈물을 닦았지만 이 모습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하니의 연인 김준수는 인기상 투표 1위에 올랐지만 시상은 없었고 불참했다. 100% 사전 투표 결과로 선정되는 인기상 투표에서 김준수는 총 46.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지만 인기상 시상이 없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지난해 12월 30일 진행된 ‘2015 SBS 연예대상’에서 막말 진행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MC로 진행을 맡은 그는 대상을 발표할 때 강호동에게 “대상 수상을 어떻게 예상하느냐”라고 물었다.

강호동은 “세상에서 제일 뚱뚱한 나쁜 녀석 같다”고 말한 뒤 “염치 없죠?”라고 되물었고, 전현무는 특유의 비꼬는 말투로 “어떤 활약을 했느냐”라고 지적했다. 당시 시청자의 반응은 싸늘했고, 직후 전현무는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하니와 김준수는 지난 1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자 양측 소속사를 통해 6개월째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