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김종인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는 소식에 문재인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15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우리들휴브레인은 전거래일 대비 4.17% 상승한 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9.94% 급등했던 것 보다는 상승 강도가 약해졌지만, 이날 코스닥 지수 상승폭(1.44%)보다는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다.
우리들제약은 소폭 상승세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부담감이 김종인 영입이란 정치권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상승세를 그리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뉴보텍은 4.01% 오르면서 전날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김 전 의원은 과거 경제민주화 조항을 헌법에 넣어 ‘경제민주화 대부’로 호칭 되는 인사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때엔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경제민주화 공약 입안에 주력했지만, 이후 소외됐다. 김 전 의원은 영입에 응한 이유에 대해 “야당, 쪼개져서서는 안된다. 야당의 정상화를 위해 선대위장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여권 인사들이 김 전 의원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붙고 있는 것도 문재인 관련주의 주가 흐름엔 호재로 인식되는 모양새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김 전 의원에 대해 “인간의 모습이 아니다”고 원색 비난했고, 이인제 의원은 “정상적인 일 아니다”고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