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윤소정 기자] ‘무림학교’가 학교라는 단어를 달고 나온 만큼 KBS 학교시리즈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무림학교’는 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는 결계에 풀려 나타난 무림학교의 전경과 이를 넋놓고 바라보는 윤시우, 왕치앙의 모습이 그려졌다.‘무림학교’는 학교답게 학생들이 모여 무술을 연마하고 공부를 한다. 이렇듯 20대의 청춘과 사회 비판적인 스토리를 담았기에 ‘학교’ 시리즈와 비교되는 것은 당연할 터. 하지만 ‘무림학교’는 기존 ‘학교’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우리가 여태껏 봐왔던 ‘학교’ 이야기가 우리 가장 가까이에서 일어난 일이었다면 ‘무림학교’는 우리에게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의 투성이다. 특히 이현우가 갑자기 떨어지는 조명을 잠시나 멈추게 만드는 것. 이건 학교가 아닌 소림사와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KBS는 ‘무림학교’가 ‘학교2013’ ‘후아유-학교2015’를 이을 차세대 작품이라며 홍보했다. 하지만 그 말에 속고 드라마를 감상했다면 크나큰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다. 어디에도 학생은 없다. 단지 상처받은 청춘들만 있을 뿐. 그리고 무림학교는 기존의 학생들이 아닌 무술을 연마하는 학생들로 이루어져있기에 시청자들이 공감하기엔 조금 부족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무림학교' 연출을 맡은 이소연 PD는 이에 대해 “‘무림학교’는 기존의 ‘학교’ 시리즈를 염두 해두고 만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전작들이 생각나지 않은 획기적인 작품이 되길 바랐다”고 말한 바 과연 ‘무림학교’가 ‘학교’ 시리즈를 넘어 아니, ‘학교’ 시리즈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감동을 전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명품 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 회차에 기대감을 모아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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