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5인 모집시 우대금리 0.5% 지금 조건에 적금 친구 모집 사례 목격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현재 저까지 세분 모집됐어요. 두 분만 더 오시면 됩니다. 다섯 분 모이시면 내일 함께 가요”
한 인터넷 재테크 카페에 올라 있는 적금 가입자 모집 글이다. 이들이 가입하고자 하는 상품은 OK저축은행에서 운영 중인 ‘OK끼리끼리 정기적금’.
친구 5인이 함께 적금을 가입하면 0.5%의 우대금리를 주는 탓에 생면부지의 남도 단번에 친구로 둔갑한다. 초저금리시대의 단면이다.
이 상품은 가입기간 12개월, 가입금액 월 1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 1인 1계좌로 영업점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 3.7%에 가족이나 친구 5인 이상이 영업점에 들러 동시에 상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 0.5%포인트(3~4인 0.3%포인트, 2인 0.1%포인트)가 더해져 최대 4.3%의 금리 혜택을 본다. 연인의 경우 영업점에 들려 상품에 가입하면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는다.
시중은행은 물론, 기타 저축은행에 비해서도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탓에 이 적금의 인기는 꽤 높은 편이다. 2014년 7월 출시 이후 총 8313계좌가 개설됐다. 가입 금액만 667억1500만원이다.
가입금액의 증가세는 상당하다. 지난해 1월 176억9400만원이던 가입금액이 3월 331억6000만원으로 300억을 넘어섰고, 7월에는 404억1900만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후 다시 6개월 여만에 260여억원이 더 모인 셈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출시 이후 꽤 시간이 지난 상품이지만,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해당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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