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입지선점+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올해도 인기행진 기대

청라ㆍ광교ㆍ기흥역세권 등 국내 유명 디벨로퍼 오피스텔 주목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내 유명 디벨로퍼가 시행하는 오피스텔이 뜨고 있다. 뛰어난 입지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인기행진의 비결이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MDM, 신영, 네오밸류 등 국내 유명 디벨로퍼가 내놓은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을 사로잡으면서 지난해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가계 대출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의 특성상 1세대 디벨로퍼들이 선보인 오피스텔 인기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네오밸류가 광교신도시 C3블록에 선보인 '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282실 모집에 6만 1104명이 몰려 평균 216.26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 호실을 마감했다. 최근 높아진 전셋값의 영향으로 소형아파트 못지 않는 설계와 광교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동 배치가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MDM이 지난해 6월 서울 마포구 상암DMC B3블록에 공급한 ‘상암DMC 푸르지오시티’ 799실도 일주일 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단지는 방송의 메카인 DMC 중심에 걸맞은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상암MBC 신사옥을 비롯해 SBS프리즘타워, YTN 뉴스퀘어, CJE&M 등의 주요 방송사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고양삼송지구에 전용면적 54~77㎡ 총 588실 규모의 ‘e편한세상 시티 삼송’의 인기가 뜨거웠다. 삼송지구가 주거지역인 점을 감안해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로 설계를 한데다 삼송역세권에 쾌적성 등 우수한 입지여건이 맞물리면서 성공신화를 이었다는 평이다. 또 지난해 3월 기흥역세권지구에서 선보인 주거용 ‘기흥역 지웰푸르지오’는 전용 59㎡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의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 162실을 선보여 평균 22.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됐다. 수요자가 움직이자 프리미엄(웃돈)도 뛰었다. MDM이 공급한 ‘상암DMC푸르지오시티’의 경우 타입에 따라 15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붙었고, 피데스개발이 지난 6월 기흥역세권 지구에 선보인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도 5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대출 규제 영향이 적어 부동산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을 가능성이 높다”며 “금리인상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지만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이 금리의 2~3배 이상을 상회하고 있는 만큼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1세대 디벨로퍼가 선보이는 오피스텔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이번달 분양 중인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크다. 엠디엠(MDM)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 일상 C11-2-1블록에 ‘청라 지웰 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0~23㎡ 338실 규모로 전실이 원룸형으로 이뤄졌다.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의료복합타운, 하나금융타운 등 개발 호재도 장점이다. 인천서부일반산업단지, 인천국제공항, GM대우연구개발센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등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신영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광교신도시 업무3블록에 ‘광교지웰홈스’를 선보였다. 지하 2층~지상 8층, 전용면적 59~84㎡ 196실의 중소형 주거상품으로 구성됐다. 광교호수공원 북쪽에 위치해 호수 조망권을 확보했고, 신분당선 신대역(2016년 2월 예정)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학군이 뛰어난 상현동에 있어 혁신학교 새빛초교와 상현중 배정이 가능해 교육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피데스개발은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3-3블록에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40층, 전용면적 59~84㎡ 226실로 소형 아파트와 동일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분당선 기흥역, 용인경전철 강남대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2021년 예정)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용뫼산, 오산천, 수변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더랜드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10-2블록에 ‘미사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6층~지상 18층, 전용면적 21~42㎡ 269실 규모로 전 호실이 복층형으로 설계돼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고, 인근 강동첨단업무단지로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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