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김승우·정우성이 주연이자 제작자로 오늘(7일) 스크린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김승우가 주연을 맡고 제작에도 참여한 영화는 ‘잡아야 산다’.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다. 김승우 소속사 더퀸D&M의 창립 작품이자 본인 스스로 제작에 처음 참여한 영화다. 김승우는 ‘잡아야 산다’에서 제작자이자 주연, 맏형이라는 무거운 짐을 졌음에도 꿋꿋하게 중심을 잡았다.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추격전과 빵빵 터지는 코미디 등 부담 없이 가볍게 다가가기 좋은 영화다. 현재 극장가에 코미디 영화가 없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평소 연출과 제작에 관심을 보였던 정우성은 멜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를 개봉한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이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리며 사랑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묻는 영화. 정우성은 각본과 각색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상대 배우 김하늘을 직접 캐스팅하는 등 애정을 쏟았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가슴 찡한 대사와 감성 돋는 영상이 포인트다. 멜로, 로맨스 장르인 만큼 진한 감성이 묻어난다. 코미디와 멜로. 장르도 스타일도 전혀 다른 두 작품이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김승우와 정우성의 제작자 도전은 성공적일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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