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한강ㆍ낙동강수계 강원도 상류지역 13개 시ㆍ군에 올해 922억원의 수계관리기금이 지원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14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수계관리기금은 상수원의 수질개선 등을 목적으로 수계하류 지역의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조성된 기금.

7일 강원도에 2000년부터 2015년까지 한강ㆍ낙동강 수계관리기금 1조 1258억원을 배정받아 하수 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확대 등 수질개선사업에 지원해 왔다.

2016년 사업별 지원내역은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 사업에 639억원, ‘친환경청정사업’ 102억원,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 32억원, ‘비점오염저감’ 및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기타수질개선사업 149억원이다.

특히 ‘친환경 청정사업’의 경우 그 동안 법적 지원근거 미흡과 직접적 수질개선 효과가 없다는 사유로 기획재정부 및 국회의 조정 및 심의과정에서 매년 지원규모가 감소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한강수계법’개정을 통해 친환경 청정사업의 개념을 ‘상류 간접 규제지역의 수질오염을 최소화 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명확히 했다. 또한 지원범위도 종전 수질개선사업 위주에서 ‘친환경 첨단기술분야’를 추가하여 디지털ㆍIT산업 및 정보통신, 지역문화산업 등도 가능하도록 관련법 시행규칙과 지침도 마련했다.

앞으로 강원도는 청정수질 보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강원도가 보유한 수자원 가치의 중요성 및 수질개선 기여도가 높은점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안정적인 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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