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ㆍ장필수 기자]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역 동부광장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새해맞이 청소에 나섰다.
안 의원은 이날 청소를 마친 뒤 어묵을 먹으면서 기자들과 만나 “깨끗한 정치 실현을 위해 청소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를 맞아 청소노동자분들의 고충도 직접 듣고 경험도 해보려고 왔다”며 “새로운 정치, 깨끗한 정치 실현을 위해 청소활동을 하게 됐다”고 했다.
또 “여러가지 어려운 점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현장의 목소리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제가 어떻게 해야한다는 방향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특히 환한 웃음과 함께 “여의도, 깨끗하게 청소해야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기성정치와 차별화된 새정치 실현의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자신을 도왔던 장하성 고려대, 홍종호 서울대, 김민전 경희대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예전에 미안했다”는 뜻을 전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그동안 인연 맺었던 분들과 계속 연락드리고 있다”며 “이제 다시 시작하는 시점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혜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오는 10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앞두고 창당준비위원장 섭외도 직접 나서서 부탁하고 있는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친노 핵심 인사 출마 지역에 이른바 ‘표적공천’을 하느냐는 질문에 “창당 후에 전체적인 전략이나 목표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 “아직 공천에 대해 논의가 되지 못했다”면서 “창당 이후 모든 사람들이 함께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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