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달 30일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75개 평가대상 기관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는 교통수송, 에너지, 정보통신, 보건의료, 원자력, 환경, 식용수, 정부중요시설 등 국가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설이 그 대상으로 75개 기관에 대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평가가 진행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안전한 지하철’을 위해 재난 발생시 황금시간 준수를 최우선 목표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매뉴얼을 개선했고 다양한 유관기관과 함께 지하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합동훈련도 다수 실시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직원 역량도 강화했다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선진 인프라도 구축했다. 시스템의 미세한 이상 징후를 분석, 사전점검을 통해 고장을 예방하는 VOF(Voice of Facility) 시스템과 전동차ㆍ승강설비 등 12개 분야 시설물의 실시간 운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김태호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1000만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지하철 운영에 있어서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아왔는데,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의미 있는 수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어떠한 재난이 발생해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2중, 3중의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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