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것은 ‘경제강국건설’이었다.
조선중앙TV를 통해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한 김 위원장은 “경제강국건설은 오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수행에서 전면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면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전투적 구호를 높이 받들고 생산적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차게 벌려야 하겠다”고 외쳤다.
중공업 육성을 언급한 김 위원장은 특히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과학기술의 힘으로 경제강국건설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아야 하겠다”며 “새 세기 산업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과학기술혁명이며 첨단돌파에 경제강국건설의 지름길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식 사회주의경제제도를 확고히 고수하고 근로인민대중이 생산활동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원칙에서 경제관리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완성해나가며, 여러 단위에서 창조된 좋은 경험들을 널리 일반화하도록 하여야 하겠다”는 원칙론을 고수했다.
현재 북한은 식량생산 감소, 대(對)중국수출 감소, 외화수입 감소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올해 경제성장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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