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한국전력이 높은 이익증가율 부각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이익 증가는 이미 시장에 널리 알려졌지만 분기 실적이 발표될 때마다 높은 이익증가율이 다시 부각 되면서 주가가 오를 것 판단,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과거 한국전력 이익이 급증했던 시기(순이익 1999년 1조5000억원에서 2002년 3조700억원으로 증가)에도 이익이 늘어나는 회사가 많아 한국전력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하지만, 현재는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한국전력만큼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회사가 없어 한국전력의 순이익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여러 차례 전기요금을 올려 전력수요 증가세가 둔화됐고, 원전 가동이 늘어나면서 전력난 우려는 사실상 끝났다”며 “발전연료비 부담도 줄어 대규모 이익이 발생해 정부가 향후 전기요금 인상에 소극적일 수 있어, 주가에 가장 큰 모멘텀인 요금 인상 가능성은 다각도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