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태권도 7단 등 합계 29단, 내년31단 최고의 무도인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도 출신이 전국 최고단자 무도인이 된다.주인공은 경북도체육회 김성태 훈련과장(59). 김과장은 현재 유도 7단, 태권도 7단, 합기도 7단, 용무도 8단으로 합계 29단을 보유하고 있지만 내년이면 31단이 된다.
유도와 합기도에서 승단이 예정돼 있다. 평생을 외롭고 힘든 독불장군의 길을 걸으며 고생한 결과 이제 김과장은 전국 최고의 무도인이 되는 것이다.
울릉도 작은 어촌마을에서 태어난 김과장은 남양초등학교 31회 ,울릉서중 1회 졸업생이다.
초등학교 4학때부터 취미로 배운 태권도 덕분에 고등학교는 대구 능인고 태권도부로 진학했다. 능인고 1학년 재학 당시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무도인의 자질을 보여줬다.
능인고 2학년 때 유도로 종목을 바꾼 김 과장은 유도명문 용인대를 졸업한뒤 대구에서 최초로 동대구유도관을 개관, 유도보급에 앞장서는 등 평생을 경기인 이자 무도인의 길을 걸어왔다.
특히 군 시절 수도경비사령부 태권도 교관과 30단 조교로 활동하며 ‘군대 태권도’의 체계를 잡았다는 일화를 남기기도 했다.
1993년 경북도체육회에 입사해 무도는 물론 경북 체육 발전에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김과장은 매년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 실무자를 맡아오면서 꼼꼼한 업무처리로 최근 몇 년간 소청과 이의신청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김과장은 “무도인으로서 ‘도의를 갈고닦아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철학을 실천하기위해 건강이 허락하는한 앞으로 운동을 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을것이다”고 말했다. 김과장의 죽마고유 이무목 울릉군 북면 부면장은 “어릴적부터 운동을 잘하고 리더쉽이 강했던 친구였다”고 술회했다.
그동안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대한체육회장 표창,대한유도회장 공로패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한 김과장은 “무도야 말로 더 올바른 인생으로 나아가는 길을 진지하게 성찰하는 일이기에 영원한 무도인으로 경북체육발전에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