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새해 예산안 처리를 전제로 새누리당 복귀 의사를 밝혀온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지막 임무를 마침에 따라 박근혜정부의 3기 경제팀을 이끌 새 경제부총리 인선에 경제부처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해 7월부터 2기 경제팀을 이끌어 온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복당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따라 개각론이 재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달 12일 내년 총선출마 희망 장관들을 교체하는 개각론이 불거지자 “시급한 민생관련 법안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등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당분간 개각은 없다”고 정리했었다.
일각에선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와 체코 순방을 끝내고 귀국하는 5일이 개각론이 재부상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노동개혁 관련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 일부 쟁점 법안이 여전히 국회에 묶여 있긴 하지만 한·중 FTA 비준안과 내년도 예산안과 부수법안 등 핵심 현안들이 어느 정도 정리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관가에서는 이르면 정기국회 종료일인 오는 9일을 전후해 경제부총리를 포함하는부분 개각이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차기 경제부총리 후보군을 놓고는 이런저런 얘기가 무성할뿐 아직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그간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렸다. 상대적으로 청와대 수석들의 이름은 자주 거론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하마평에 오르지 않은 의외의 인사가 낙점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새 경제부총리 인선에 맞춰 산업통상자원부 등 다른 경제부처의 수장이 함께 바뀔 가능성도 있다. 관가에서는 새롭게 꾸려질 경제팀이 박근혜정부 경제정책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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