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 2015년 8월 기준 자영업자의 평균 사업기간은 13년 3개월이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자영업자의 감소세가 지속된 가운데, 평균사업기간 또한 2개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기간이 긴 농림어업에서 자영업자가 감소하면서, 평균 사업기간이 감소한 것으로 보여진다. 비농가 부문 자영업자만 보면 평균 사업기간은 10년 4개월로 2013년 대비 7개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비농가 부문 자영업자의 평균 사업기간은 늘어났으나, 사업기간이 1~2년 미만인 자영업자 규모는 크게 감소했따. 이는 지난해 자영업의 신규 진입 규모가 감소한 것과 함께 자영업의 생존 여부가 사업 시작 후 1~2년 이내에 결정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자영업자의 향후 계획을 보면 암담하다. 한국노동연구원 윤정혜 전임연구원의 ‘자영업자의 사업기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사업기간이 짧을수록 그만둘 계획이 있는 자영업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으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의 경우 사업 시작 2년 이내인 경우 6% 이상이 사업체를 그만둘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중 현재 일을 그만두려는 이유를 보면 사업부진(24.6%), 전망 없다(12.3%) 등 36.9%가 앞이 안보여 그만둘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