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윤소정 기자] 김하늘과 정우성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달콤한 연애담부터 가슴 찡한 스토리까지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는 영화 ‘나를 잊지말아요’(감독 이윤정/ 제공 CJ 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명실상부 충무로의 스타로 자리 잡은 이 둘의 만남은 시작 전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김하늘은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로맨틱의 대가로 떠올랐고 정우성 또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바 있다.이 둘의 만남이 더 놀라운 것은 호흡을 맞춘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각 1996년 1994년에 데뷔한 김하늘과 정우성은 20년이라는 세월동안 호흡을 맞추지 않았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게다가 오랜 시간 로맨스가 아닌 차가운 연기를 선보였던 정우성이 오랜만에 멜로로 돌아왔다는 점과 로코 퀸으로 자리 잡은 김하늘이 5년 만에 감성적인 멜로에 다시 뛰어들었다는 점이 벌써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대해 김하늘은 “데뷔 때부터 정우성 씨와 멜로 연기를 무척 하고 싶었다. 그래서 정우성 씨 캐스팅 소식을 듣고 이 영화를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고 정우성 또한 “김하늘 씨는 정말 멜로에 적합한 얼굴이다. 그래서 감정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항상 긴장하고 배려했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 둘을 지켜본 이윤성 PD는 “멜로를 찍으면 ‘둘이 사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두 분은 오누이 느낌이 더 많이 풍기더라. 그래서 많은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촬영현장에 들어가면 감탄이 나올 정도로 몰입해 달달한 멜로 향기를 풍겼다”며 둘의 케미를 극찬했다.특히 이날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하나가 된 김하늘과 정우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를 아세요?”라는 다소 엉뚱한 질문으로 시작된 예고편에서 김하늘과 정우성을 달달함은 물론 시큰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는 장면조차 부러움을 자아낼 만큼 둘은 작은 장면 하나마다 자신들의 케미를 녹여냈다. 예고편 말미에서는 “기억이 돌아와도 나를 찾을까요”라는 김하늘의 내레이션으로 큰 진폭의 울림을 전하며 극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이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이다. 오는 1월 7일 개봉 예정.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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