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동부산 관광단지의 핵심 숙박시설인 ‘힐튼부산 호텔’과 ‘아난티 펜트하우스’가 27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 행사는 에머슨퍼시픽그룹(이하 에머슨퍼시픽) 이중명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오규석 기장군수, 티모시 소퍼 힐튼아시아퍼시픽 부사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부산관광단지는 부산을 새로이 바꿀 국내 최고의 관광단지 개발 프로젝트로, 하나하나 현실화되고 있다”며 “힐튼부산 호텔과 아난티 펜트하우스를 최고의 명품으로 만들어 부산의 자랑이자, 우리나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허 시장은 “동부산관광단지가 세게 최고의 관광단지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축하공연으로는 부산극동방송 합창단, 테너 강무림, 소프라노 윤성경이 공연에 나섰다.

에머슨퍼시픽이 짓는 힐튼부산 호텔과 아난티 펜트하우스의 완공은 오는 2016년4월 예정이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시설을 오픈할 게획이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힐튼’에서 직접 운영하며, 호텔은 객실 규모가 총 306실, 펜트하우스는 90실이다. 호텔은 모든 객실이 특1급 호텔의 일반적인 객실 면적의 2배가 넘는 56㎡ 이상의 스위트룸으로 설계됐으며, 모든 객실에 넓은 테라스를 두어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부산시가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동부산 관광단지’는 370만㎡ 규모로, 숙박시설 외에도 테마파크, 아웃렛, 레포츠존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2017년 까지 단계적으로 들어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