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 카카오스토리 ‘천만의 말씀’을 아시나요?”
지난해 5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설된 서울시 카카오스토리 ‘천만의 말씀’이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의 새로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 채널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카카오스토리 천만의 말씀은 지난달 24일자로 운영한지 9개월만에 구독자 10만752명을 넘었다. 지금까지 발행한 콘텐츠도 198개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20일 지자체 중 처음으로 카카오스토리를 공식 오픈했다.
시는 천만의 말씀을 통해 시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생활ㆍ문화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 제안이나 질문 등에도 적극 회신해 구독자와의 양방향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구독자 10만명 돌파 기념으로 서울시청 신청사 투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는 선거법상 경품 등을 증정할 수 없어 구독자들이 제안한 축하 이벤트였다. 또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 등 명사들이 덕담 릴레이를 통해 구독자 10만명 돌파를 축하했다.
서울시의 카카오스토리 소통 활동은 외부기관에서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조직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평가하는 ‘201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SNS 부문 우수상을 받았고,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하는 ‘인터넷 에코 어워드 2013’에서 서비스 혁신 부문 소통 분야 대상을 받았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스토리텔링을 넘어 구독자와 함께 스토리를 실천하는 스토리두잉(story doing) 채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체계적이고 다양한 콘텐츠와 소통 방법으로 시민에게 재미와 혜택,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