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대표 원기찬)는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과 실행을 통해 업계 내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올해 순영업이익은 3조2763억원으로 지난해(2조8075억원) 대비 16.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삼성카드가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사업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발광다이오드(LED) 금융 서비스’다. ‘LED 금융’이란 아파트단지에서 LED 설치를 카드로 결제하고 전기 절감분으로 설치대금을 카드사에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신사업 금융모델이다.
이는 추가 비용 없이 전기료 절감 분으로 공동주택 내 공용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하는 동시에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LED 조명은 일반 형광등에 비해 30~40%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LED 금융모델은 사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처음 제안됐으며,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본격적인 신사업 모델로 추진되고 있다. LED 금융모델은 산업자원부 에너지 신사업 추진 사업으로 선정됐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난해 9월 삼성카드와 이지스엔터프라이즈를 ‘LED 금융모델 시범 통합관리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 삼성카드는 서울 시내 20여개 단지에 LED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도 군포의 부곡휴먼시아 아파트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 아파트에 해당 서비스를 확대ㆍ제공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유소, 편의점, 공장 등 장시간 조명을 사용하는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삼성카드는 금융과 IT 첨단 기술이 결합되는 핀테크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맹점과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삼성전자 삼성페이 시범 서비스 체험단을 운영해 삼성카드 회원들에게 정식 출시에 앞선 삼성페이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의 모바일 결제 사용환경을 사전 점검하고, 보다 나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안 사항을 사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손수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