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봉블리’의 유혹이 시작됐다.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봉블리’라는 사랑스러운 별명을 얻은 정봉(안재홍)의 매력이 안방 시청자들을 공략했다.
5일 방송된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선 덕선(혜리)을 둘러싼 택(박보검)과 정환(류준열)의 삼각관계가 본격 예고된 가운데 보라(류혜영)는 오랜 저항(?) 끝에 선우(고경표)의 마음을 받아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날 압도적으로 시청자들을 마음을 흔든 장면은 정봉과 만옥(이민지)의 만남이었다.
정봉은 7수생인 정환의 형. 전화번호부를 독파하거나 전자오락실에서 보글보글에 심취하고 마니또 게임을 제안하는 엉뚱함과 함께 자신은 힘든 수술을 하고도 동생의 코피를 걱정해주는 속깊은 인물이다. 이 드라마에서 단연 최고의 신스틸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정봉이 이제 러브라인에도 당당히 합류했다.
정봉은 이날 방송에서 영화 ‘늑대의 유혹’을 패러디한 장면으로 단박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만옥의 우산속으로 뛰어들며 눈을 위로 뜬 채 살짝 웃는 모습은 영화 ‘늑대의 유혹’ 강동원을 패러디한 장면이다. ‘응답하라 1988’ 공식페이스북은 정봉의 모습과 강동원의 모습을 나란히 붙이고 ‘봉블리의 유혹’이라는 제목을 달아 18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부르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봉블리의 매력에 정신을 못차리겠다” “제발 정봉이와 만옥이를 사랑하게 해주세요” “정봉이 매력 터지는 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 했다.
anju101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