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꿈을 잃어가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행사 ‘러브바자’가 열린다.
비영리재단인 아이들과 미래는 오는 29~30일 양일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압구정 룩티크매거진카페에서 6번째 러브바자를 연다.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면서 동시에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무료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러브바자는 연예인과 디자이너, 다양한 브랜드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재능과 시간, 물품 등을 나눠왔다. 특히 이번 바자에는 의류, 액세서리, 선글라스, 향초, 드립커피, 홍차, 꽃 등 다양한 제품이 마련돼 있고, 인디밴드와 싱어송라이터의 재능기부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번 바자에 벨로시티즌에서 자전거 액세서리를, 에바주니, 크라비츠, 24밀리그램, 망고스틴에서 의류를, 사와이커피에서 드립커피를 바자용 물품으로 무료 제공했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블랑크누아, 씨앤코, 비엔베투, 라비프센서블레 등 디자이너브랜드도 참여해 의류, 선글라스, 가방, 아트북, 향초, 쿠키, 액세서리 등을 직접 현장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의 50%를 기부할 예정이다. 플로리스트가 현장에서 직접 꽃도 판매한다.
공연도 볼만하다. 29일에는 에스더, 브롤리, 최금비(정원영밴드), 옥수수, 30일에는 이아립, 강아솔, 도시락밴드가 공연을 펼친다.
러브바자는 방송인 안선영이 주축이 돼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온 모금행사다. 바자를 통해 모인 기금은 비영리재단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 K&F재능장학금에 전달해 왔다.
K&F재능장학금은 아이들과미래에서 진행하는 장학결연사업으로 스포츠, 음악, 미술 등에 적성과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환경 때문에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매달 15만원씩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학금은 아이들의 학원비, 레슨비, 합숙비, 재료구입비 등으로 쓰인다.
김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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