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날 수험생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성적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35분께 충남 지역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고등학교 3학년 A(18) 군이 숨져 있는 것을 A군의 아버지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에 사는 A군이 베란다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A군의 방 안에는 같은 날 오전 받은 수능 성적표와 신병을 비관하는 내용의 A4 용지 2∼3장 분량의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ke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