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소지섭 신민아의 조합이 통했다. 뻔한 로맨틱코미디의 공식과 인기리에 종영한 ‘그녀는 예뻤다’의 몸짱 버전으로 출발한 KBS 2TV ‘그녀는 예뻤다’가 7%대로 안방에 안착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KBS2 ‘오 마이 비너스’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스토리에도 화려한 스타배우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드라마다.

30kg을 늘리며 몸꽝이 된 여신 신민아와 몸짱 소지섭은 이 드라마로 만나 기대 이상의 조합을 선보였다.

드라마는 대진운이 괜찮았다. SBS에서 오후 7시25분부터 11시8분까지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한국-쿠바전의 경기로 인해 월화 안방 1위극인 ‘육룡이 나르샤’가 결방한 상황이었다. 덕분에 ’오 마이 비너스‘는 전작 ’발칙하게 고고‘의 두 배에 달하는 시청률인 전국 7.4%, 수도권 8.1%를 기록했다.

다만 1위는 아니다. 쿠바를 꺾은 한국팀의 선전으로 야구 중계가 10.1%를 기록했으며, MBC ‘화려한 유혹’이 9%를 기록했다.

복병은 ’가요무대‘였다. 30주년 특집으로 100분간 편성한 KBS 1TV ‘가요무대’는 16.1%의 시청률을 기록, 전주보다 무려 4.6%포인트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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