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배우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 장영남이 곽경택 감독의 신작 ‘부활’(가제)에 출연한다.
11일 쇼박스는 ‘부활’(감독 곽경택, 제작 ㈜영화사 신세계, 공동제작 ㈜바른손 E&A)이 캐스팅을 마치고 지난 9월 30일 크랭크인했다고 전했다.
‘부활’은 죽은 엄마가 7년 만에 ‘희생부활자’가 되어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앞서 ‘친구’, ‘극비수사’ 등에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영화화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곽경택 감독이, 이번엔 ‘희생부활자’라는 독특한 소재를 선택해 기대감을 모은다. ‘희생부활자’라는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나는 현상을 가리키는 RV(Resurrected Victims Phenomenon)에서 비롯된 말로,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사람들을 의미한다.
곽경택 감독은 “긴 시간 끝에 시나리오 작업을 마치고 드디어 촬영을 시작했다. 첫 촬영부터 배우, 스탭들의 호흡이 잘 맞아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경택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는 김래원은 엄마의 부활 후, 7년 전 사건의 내막을 다시 파헤치는 검사이자 그녀의 아들 ‘진홍’ 역을 맡았다. ‘강남1970’에서 욕망을 위해 살아가는 거친 남자로 분했던 그가 ‘부활’에선 복합적인 감정 연기는 물론 강도 높은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
김해숙은 7년 만에 살아 돌아온 엄마 ‘최명숙’ 역을 맡았다. 강인한 엄마의 모습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감정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리한 사건을 조사하는 국정원 조사관과 형사 역엔 성동일과 전혜진이 각각 낙점됐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갑동이’, ‘응답하라’ 시리즈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해 온 성동일은, 흔들림 없는 냉정한 캐릭터로 영화에 끊임없는 긴장감을 부여한다. ‘사도’, ‘더 테러 라이브’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 전혜진은 진홍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경찰청 소속 ‘이수현’으로 분해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진홍의 하나뿐인 누나 ‘희정’ 역은 장영남이 맡았다. 엄마가 죽을 때까지 간직했던 비밀을 알고 있던 유일한 인물을 연기한다.
‘부활’은 죽은 희생자들이 살아 돌아온다는 독특한 설정과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9월 30일 크랭크인해 촬영에 한창이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