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서울 종로경찰서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50대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허모(61) 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45분께 서울 종로3가역 인근 A(59ㆍ여) 씨의 집에서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도주했다.
허씨와 A씨는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만나던 사이로, 경찰 조사에서 허씨는 보름 전 A씨의 집에 놓고 간 양말과 운동화를 A씨가 세탁해 놓지 않은 것에 대해 말다툼을 하던 중 우발적으로 A씨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9일 오전 A씨의 가족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해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10일 오후 12시30분께 을지로3가역 인근에서 허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11일 허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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