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한국은행 부산본부는 11일 지폐 유출사태로 물러난 김남영 전 부산본부장의 후임에 조희근 금융검사실장(사진)을 신임 본부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 조 본부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 숭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리건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82년 1월 한국은행에 입사한 조 본부장은 핵심부서인 조사국과 경제통계국, 금융검사실 등을 두루 거친 금융경제 전문가로평가된다.
조 본부장은 “앞으로 중앙은행으로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부산이 해양·금융중심지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앞서 지난달 16일 부산본부에서 발생한 5만원권 유출 사고의 책임을 물어 김남영 부산본부장을 직위 해제하는 등 문책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