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결과 부작용 없고 뇌종양ㆍ두경부 종양ㆍ피부암ㆍ전이성 암도 제거 가능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다원시스(대표이사 박선순ㆍ068240)가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암 세포만 잡는 ‘붕소 중성자 치료기’ 를 3년내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서민호 다원시스 사장은 붕소(Boron)를 이용해 암세포를 표적으로 한 치료 기술을 확보했다며 현재 이 기술에서 가장앞선 일본보다 먼저 상용화 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붕소를 이용한 암치료기는 선진국들의 주요 연구 대상이었는데, 최근 일본 츠쿠바 대학팀이 붕소의 독성을 제거하고 암세포에만 축적 시키는데 성공했으나 중성자를 콘트롤하지 못해 폭발해 다원시스 연구진이 참여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에대해 서민호 다원시스 사장은 “파워서플라이, 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모든 기술을 확보한 상태로 3년내 제품을 개발해 일본보다 상용화를 먼저 할수 있다”고 자신했다.
㈜다원시스는 지난 4일 경기도 안산 다원시스 본사에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과 ‘의료용 가속기-붕소 중성자 치료기 개발에 관한 기본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원시스는 ‘중성자 암치료기(Accelerator-Boron Neutron Capture Therapy:A-BNCTㆍ가속기형 붕소 중성자 치료기)’를 개발하고 길병원은 개발된 중성자 암치료기를 임상시험할수 있는 병실을 구축하게 된다.
다원시스 자회사이며 이날 출범한 다원메닥스의 한인권 부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현대 의학의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붕소 중성자 치료기’가 다원메닥스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세계 최초로 개발하게 된다”며 “이 치료기는 중입자 치료기 보다 1/10 좁은 공간에서 선택적 암치료가 가능하게 돼 환자의 치료비 절감은 물론 부작용도 거의 없는 ‘기적의 암치료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사장은 이어 “붕소 중성자 치료기를 이용한 암치료법은 붕소를 체내에 주입한 뒤 중성자를 조사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기존의 방사선 치료법에 비해 월등히 우수해 암환자의 생존률을 크게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불치의 병으로 여겨져 왔던 뇌종양과 두경부 종양, 피부암 및 전이성 암의 환자들도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임상 실험 결과 입증 됐다”며 일본 츠쿠바대학의 실험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붕소(Boron)를 이용해 암세포를 표적으로 한 치료법은 선진국들의 주요 연구 대상이었는데, 최근 일본 츠쿠바 대학팀이 붕소의 독성을 제거하고 암세포에만 축적 시키는데 성공했으나 중성자를 콘트롤하지 못해 폭발해 다원시스 연구진이 참여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핵융합 장치와 가속기 분야의 선구적인 기업인 다원시스는 핵물리학적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가속기형 붕소 중성자 치료기’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첨단 의료 장비 제조업체로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다원시스측은 중성자 암치료기를 3년 이내에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경주 양성자 가속기 센터 설립을 진두지휘한 최병호 박사 등 최고의 전문 인력을 영입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임상시험을 할수 있는 차폐막을 구축한 의료시설을 건설하게 된다.이 차폐막(콘크리트 두께 1m 이상에납으로 방사선 차단)이 설치된 병실에만 길병원에서 6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다원시스는 최근 전북 정읍시에 조성하기로 한 23만평 규모의 최첨단 의료클러스터에 A-BNCT와 ‘중입자 가속기 치료기’가 들어서는 세계 최첨단의 암치료전문병원과 힐링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다원시스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발주하는 서울지하철 5호선 전동차 32량 입찰에도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