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학부모 회장 고수희가 갑자기 외면을 당했다.10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이은진, 김정현 연출/윤수정, 정찬미 극본) 마지막 회에서 기세 등등하던 최현미(고수희)가 하루 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졌다.이날 최현미의 몰락이 그려졌다. 뉴스에 스펙 몰아주기가 기사화되면서 학교가 발칵 뒤집어졌다. 교육청에서도 다시 조사를 나온다는 소식이었다. 이사장 역시 이번에는 간과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보였다.최현미는 미리 백호 동아리 학부모들과 입을 맞춰놓은 뒤 교장인 최경란(박해미)을 찾아갔다. 최현미는 "제가 미리 백호 측 어머니들과는 말을 맞춰놨다. 교장 선생님도 따라 주셔야겠다. 치어리딩부는 우리 합작품 아니냐"고 압박했다.최경란은 "스펙 몰아주기는 우리 학교에서는 없는 일이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최현미는 "스펙 몰아주기가 치어리딩부이고 버젓이 있는데 어떻게 없던 일이 되냐"고 날을 세웠다.
다음 날, 교육청에서 직원들이 내려오고 교장과 최현미, 학부모들이 모여 앉아 조사에 응했다. 한 편인 줄 알았던 백호 측 학부모들이 갑자기 말을 바꿨다. 그들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우리가 단체로 교장선생님한테 항의한 적도 있다. 기억나시죠? CCTV보면 저희들 학교온게 찍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수아 어머님이 우리 입막음을 시켰다"고 주장했다.다른 사람들은 아이들을 위해 스펙 몰아주기에 전혀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교장과 최현미 단 둘이 벌인 일이라고 입을 맞췄다.이 일로 최현미는 나락에 떨어졌고 교장은 임시 해임됐다. 기세 등등하게 학교를 쥐락펴락하던 최현미는 그렇게 토사구팽 당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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