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원불교가 오는 23일 오후 2시 공군사관학교 내 성무교당에서 봉불식을 거행한다.
봉불식은 원불교 신앙의 대상이며 수행의 표본인 법신불(法身佛) 일원상(一圓相) 부처님을 봉안(奉安)하는 경축행사로, 공군사관학교에서 원불교 법회를 시작한지 9년 만에 이뤄지는 결실이다.
공군사관학교 성무교당은 구 정문 면회실을 리모델링해 법당, 사무실, 휴게실 등으로 꾸며졌으며 319㎡ 규모에 총 공사비 1억 8500만 원이 소요됐다. 원불교는 지난해 11월 10일 교당 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종교구와 함께 성금을 모았고,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됐다. 지난 달 5일 18명의 생도가 참석한 가운데 첫 법회가 열렸으며 매주 수요일 정례법회가 이어지고 있다.
조원오 원불교 충북교구장은 “원불교 성무교당 봉불을 계기로 군의 정신전력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생도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군사관학교 내에 교당을 설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이영만 교장과 군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성무교당 봉불식에는 남궁성 교정원장, 성도종수위단 중앙, 조원오 충북교구장, 양제우 군종교구장,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 이영만 공군사관학교장 및 군 관계자, 사관생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