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김덕호 기자]아이들은 낮에 신나게 뛰어 놀고 밤에는 세상 모르게 푹 잘 것만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수면장애를 가지는 소아청소년들이 27%~62%나 되었다는 조사보고가 있다.이와 관련해 휴한의원 네트워크(강남, 수원, 잠실, 부산, 목동, 안양, 노원, 대구, 마포, 대전, 인천, 천안, 부천, 창원, 일산) 부천점 전창환 원장의 조언을 들어봤다.“아이들에게 수면장애가 생기면 성장 발달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같이 생기게 된다. 숙면을 못하게 되어 집중력장애, 기억력장애 등이 우선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성격도 예민해지고 항상 불안, 우울하고 학습장애, ADHD(주의력부족-과잉행동장애) 증상도 따라올 수 있다. 또 항상 피로하다 보니 활기찬 생활을 못하게 되고 이에 따라 발육부진도 오게 된다. 면역력도 당연히 떨어지게 되어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가 된다”소아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은 야경증이다. 4~8세의 아이에게 많이 보이는데 미성숙하고 불안정한 각성 기전이 원인으로 추측이 된다. 전체 수면시간 가운데 앞부분 1/3에서 생긴다.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비명을 지르면서 깨어나고 부모를 알아보지 못한다. 심한 경우 극심한 공포감에 팔을 내젓거나 주먹질을 하고 잠자리에서 뛰쳐나가다 문, 가구 등에 부딪혀 다치기도 한다. 호흡이 가쁘고 땀이 많아지고 맥박도 빠르게 뛴다. 대부분 5~10분 이내에 증상이 없어지고 다시 잠들게 된다. 다음 날 지난 밤의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그 외에 야제증이 있다. 야제증은 말 그대로 밤에 우는 증상이다. 밤에 깊은 잠을 못자고 자구 깨서 칭얼대는 증상이다. 돌 이전의 영아부터 더 큰 아이들까지 나타날 수 있다. 야경증처럼 증상이 격하게 나타나지 않더라도 거의 매일, 여러 번 깨서 울다 보니 아이도 힘들고 엄마, 아빠도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야경증, 야제증 외에 영아산통, 악몽, 몽유병과 같은 소아수면 장애도 있다. 성장통이라고 흔히 알고 있는 증상도 사실은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일종의 수면장애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소아 성장발달에 중요한 수면을 방해하는 이런 질환들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일단은 증상 청취를 통해 정확한 병명을 구분하는 게 중요하다. 그 다음에는 그런 증상이 오게 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야경증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아이가 가족력이 있으며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증상을 심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야제증이나 악몽 등 대부분의 수면장애 역시 불안지수가 높고 피로감이나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어린 아이들인 경우 소화불량이나 과식 후에 바로 잠자리에 드는 습관이 수면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과도한 낮잠으로 밤에 깊은 수면단계인 3,4단계 수면까지 내려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지나치게 더우면 아이들이 푹 잘 수가 없다. 어른들의 기준보다 조금 서늘한 온도가 아이들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온도이다. 이런 원인이나 악화 요인들을 파악해서 치료에 임하면 대부분 좋은 결과를 보인다” 전창환 원장의 조언이다.도움말 : 휴한의원 부천점 전창환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