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정부관련 기관들의 추가이전이 확정되면서 기관이전 수요에 대한 관심이 다시한번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중앙행정기관 이전 변경 계획안을 확정하여 고시하였기 때문이다.
이번 변경 계획안에는 청사의 수급 상황, 업무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등의 주요 기관과 이전기관 및 직원에 대한 지원강화를 위해 모두 4개 기관 1,585명이 내년 3월 말까지 이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난 통합관리를 위해 국민안전처와 해양경비안전본부가 함께 이전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청사의 공간 부족 등으로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단적인 예로서, 안전처 일부부서와 인사처는 세종청사 공간이 부족해 외부 임대공간을 찾는 중이다. 하지만, 원룸 형식으로 사무실 공간이 쪼개져 있고, 노래방 등 유흥시설이 위치한 곳이 대부분이어서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세종청사 바로 앞에 위치한 한 업무상업복합시설은 이러한 기관수요와 기업이전 수요도 충분히 수용 가능한 규모와 업무환경을 갖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시 1-5생활권에 위치한 ‘세종파이낸스센터’의 경우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건물로서 업무환경에 최적화 될 수 있는 상업시설(MD)을 유치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1-5생활권에 계획중인 전체 약 33만 6979㎡(10만 2114평)의 오피스관련 시설 중 가장 큰 규모(총 3개동 총연면적:14만 3622㎡/업무시설:7만 2647㎡)를 자랑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바로 앞에 위치하여 입지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세종파이낸스센터는 대기업 세종지사, 대전 및 충청권에 있는 헤드오피스, 정부기관 및 산하기관 등을 유치할 계획에 있다. 또한 프라임급 규모의 업무시설에는 호텔식 컨시어지서비스를 도입하고(C49블록)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세종 시 이전 업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세종시 부동산관계자는 “향후 추가적인 정부기관 이전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지금의 정부세종청사는 공간이 부족할 것이 확연하며, 인접한 오피스빌딩을 정부기관 및 산하기관들이 임차해 사무실로 활용하는 대안이 유력해 보인다”고 말하며 “세종파이낸스센터와 같은 비즈니스환경에 최적화된 복합시설들이 투자자 뿐만 아니라 기업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1600-87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