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크림 공화국 합병 문제를 놓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러시아 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단지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원론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크림 사태에 대한 중국 정부 입장에 대해 “각자의 관심사를 존중하고 합리적인 관심과 정당하고 합리적인 권익을 존중하는 기초하에서 조속한 정치대화를 통해 적절하게 처리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중국은 대화를 통한 해결만을 강조하며 원칙적인 입장만 밝히고 있을 뿐,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 서방을 옹호하거나 러시아의 편에 서지도 않아 어정쩡한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크림 공화국 주민투표 결과에 대해 “중국은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중국은 크림 정세의 전개 과정을 매우 중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브리핑에서 밝힌 그대로 당사자들이 절제를 유지하고 대화를 통해 정치적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권익과 존중, 적절한 처리 해결을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