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전남 드래곤즈 골키퍼 김병지(45)의 아들이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 선수의 아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화제다.

지난 7일 오후 김 씨의 아내는 페이스북을 통해 “제 편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릴 수 없다”며 “보호와 옹호가 내 아이를 망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면서 “XX엄마, 이글 볼거라 생각한다. 언니가 많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해당 글은 8일 오후 4시께 삭제됐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글을 갈무리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퍼뜨리고 있다.

앞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초등학교 2학년인 김병지의 막내아들 태산 군이 친구를 폭행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서 피해자 어머니라고 밝힌 네티즌은 ”지난달 15일 체험학습 도중 자기 아들이 태산 군에게 얼굴을 긁혀 전치 2주 상처를 입었다”며 “태산 군은 이 사건 다음날에도 다른 아이를 폭행했고, 피해 엄마의 요청으로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린 뒤 반 교체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상처가 난 건 정말 죄송하다“며 ”하지만 일방적으로 태산이가 가해자인 것처럼 알려진 것에 안타깝다“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